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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청소년구정참여단‘함께 서구’만들기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동권리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은 ▲세월호 10주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2023년 구정참여단 활동 결과 공유 ▲분과 구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꿈꾸는 서구청’조직(6개 국)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정참여단은 오는 12월까지 서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참여예산 신청 ▲구정사업참여(맨발걷기, 줍깅 등) ▲역량강화워크숍 ▲정책바스켓 운영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아동 참여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는 구정참여단의 제안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 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정참여단의 제안 의견 13개 중 9개를 채택했다. 아울러 서구는 참여자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참여단원에 대한 구청장상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구정참여단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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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이강)는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4·16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과 함께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재난·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공직자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기억식은 304명의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재난안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별이 된 아이들의 명복과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낸 유가족을 애도하고 사회적 참사 없는 세상에서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끊임없는 반복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역량을 강화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당신의 오늘은 안전하십니까」 저자 윤재철 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 전 원장은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들이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려는 창의성이 더 많이 요구된다”며 “각종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할 때 최선의 방책이라는 자기최면에 걸릴 수 있음을 경계하고, 다양한 대비 계획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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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번째의 봄,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기억, 책임, 약속 세월호 가족협의회 7주기 슬로건으로 추모관을 14일부터오는21일까지 서구청 1층 현관 앞에 마련 하였다. 세월호 참사는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침몰해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시 단원고 학생을 포함한 304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대형 사고다. 서구는 세월호 참사 7주기추모식을간소하게 개최하고, 코로나 19 방역지침을준수한 가운데 국민적 정서를 고려하여 자율적 참여 속에 최대한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했다. 또한, 서구청 본관 외벽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세월호 추모 나무를설치해 방문한 주민, 공직자 등 추모 메시지를 쓴 노란 종이배와 리본을 걸도록 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서대석 서구청장은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고 인권, 안전,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을 찾은 주부 이모(58·여)씨는 "벌써 7년이 지났다. 수십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가슴 속 깊이 새겨 다시는 이러한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