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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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엔 광주도시철도가 무료”○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18일 하루동안 광주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실시한다. ○ 이날 광주도시철도 이용시 평소처럼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대도 요금은 0원 처리되며,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각 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우대권을 받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공사는 이번 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통해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등 5월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광주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5·18 무료 승차는 광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 적용되며 마을버스나 전남농어촌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무료 승차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각 주요 역에서 비상 지원 근무를 실시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면서 “광주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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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도시’서구, 5‧18주먹밥으로 오월정신 되새겨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기념해 14일 5‧18사적지인 양동전통시장에서 5‧18주먹밥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80년 5‧18 당시 십시일반 쌀과 돈을 모아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주며 힘을 보탰던 양동시장 상인들, 오월역사 바로 세우기와 정신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오월어머니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동 주민들, 양동초등학교 학생들도 주먹밥 만들기에 동참해 5‧18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을 착한도시 서구로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양동전통시장은 1910년에 개설된 호남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1980년 5‧18 당시 양동시장 상인들이 주먹밥을 만들었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서구는 양동전통시장 앞에 주먹밥을 쥐고 있는 시민군의 손을 형상화한 주먹탑을 설치해 오월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44년 전 양동시장 상인들이 손수 보여주셨던 나눔과 연대의 주먹밥 정신을 오롯이 이어받아 나눔과 배려, 신뢰와 동행의 착한정책들을 펼치며 착한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기업이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5‧18을 경험한 세대가 살아계실 때 미래세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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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30일 오후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4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103개 공동체와 성실한 마을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마을공동체 대표들은 내실있는 공모사업 추진과 마을의제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담아 기념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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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신뢰‧배려‧동행 기반‘착한도시’선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기반에 둔 ‘착한도시 서구’의 포문을 열었다. 서구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30회 서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착한도시 서구’를 공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며 “우리 서구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에는 500년 전 회재 박광옥 선생이 몸소 실천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 양동시장 상인들의 5‧18주먹밥 정신이 살아있다”며 “이런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신뢰가 넘치고 약자와의 배려‧동행을 기반으로 한 착한도시 실현에 서구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착한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기업이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재 박광옥 선생은 매월동 출신의 조선시대 3대 부호로 임진왜란 때 의병도청을 설치해 무기와 군량을 조달하면서 나라를 지켜낸 공로자였으며 가뭄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개산방죽(현 전평제)을 만드는 등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 인물이다. 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던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세계가 인정하는 광주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이같은 역사와 정신을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로 확장시켜 착한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친절한 응대와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를 비롯해 참가비 5천원을 내고 5.2㎞를 함께 걸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오잇길걷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로 조성, 지역경제 선순환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꾀하는 착한가게 착한쿠폰, 공유 주차장 사업 등 ‘착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서구는 또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서구형 스마트돌봄 정책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면서 ‘착한동행’의 대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실현 가능하다”며 “서구민들이 착한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이 착한도시에 살기 때문에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조인철‧양부남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서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제30회 서구민상 시상식에서는 박만수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용섭 금호1동 주민자치회장, 최영도 광주광역시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이 ‘자랑스러운 서구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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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청소년구정참여단‘함께 서구’만들기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동권리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은 ▲세월호 10주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2023년 구정참여단 활동 결과 공유 ▲분과 구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꿈꾸는 서구청’조직(6개 국)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정참여단은 오는 12월까지 서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참여예산 신청 ▲구정사업참여(맨발걷기, 줍깅 등) ▲역량강화워크숍 ▲정책바스켓 운영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아동 참여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는 구정참여단의 제안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 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정참여단의 제안 의견 13개 중 9개를 채택했다. 아울러 서구는 참여자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참여단원에 대한 구청장상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구정참여단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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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의원,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한 도태우 후보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북한 개입설 등을 주기적으로 발언하며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도태우 변호사를 공천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탄핵 심판 사건에서 박근혜를 변호했던 사람이다. 강은미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인물이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는 것에 광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광주 정치인으로서 참담하다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은 공식적인 사과와 합당한 처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힘의‘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은 결국 총선용 말 잔치고 광주과 국민을 속이는 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힘에 5·18 민주화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힘 인사들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와 막말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국민의힘이 뼛속까지 민주주의와 민주항쟁을 부정하는 DNA를 가진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이 진심이라면 5.18 망언을 일삼았던 부적격 인사 공천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강은미 의원은 극우 세력을 걸러내지 못하고 적폐 세력을 공천한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양당 대결이 아닌 다당 연합이 더 필요하다며, 자신이 윤석열 심판 연합정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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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예비후보, 광주광역시 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 정책 간담회 및 지지선언양부남 예비후보 측은 3.2(토) 선거사무소에서 광주광역시 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양부남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가졌으며, 3.4(월)에는 최회용 전)이재명 대선후보 광주광역시 특보단장이 양부남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3월2일 개최된 광주광역시 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 간담회 및 지지선언에는 양부남 예비후보와 손재홍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도의 질을 높이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4개 정책에 합의하고, 양부남 예비후보는 적극 추진하겠다 라고 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관련 영역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 “이재명 당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법인이 운영하는 비영리시설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립학교와 비교하면서 관련 입법화를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3월 4일에는 최회용 전)이재명 대선후보 광주광역시 특보단장이 양부남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회용 전 특보단장은 지지선언문에서 “정의가 살아있는 공정한 사회 맞춤형 준비된 지도자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최회용도 양부남 예비후보와 함께 행복한 서구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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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회, 제2차 광주정치혁신강연회 개최, 15일, 5.18교육관‘광주민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약칭 광주민회)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오는 15일에 5.18민주화운동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광주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향자 국회의원(서구을, 무소속)이 발표하는 ‘세계경제와 반도체 그리고 광주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제2차 광주정치혁신강연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민회는 “이번 강연회는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의 광주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기 위한 정치혁신과 광주경제를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반도체 단지조성, 인재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모색하기 마련되었다”며, “현직 국회의원 중에는 유일하게 반도체 전문가이자 광주정치의 혁신을 부르짖고 있는 양향자 의원을 모셔서 광주미래를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를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광주민회는 정치혁신을 바라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서 발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에 결성된 모임으로, 광주의 정치혁신 및 지역현안 그리고 경제발전에 관한 주제로 매월 1회 강연회 또는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광주민회, 정치를 말하다'는 주제로 만민공동회식 토론회를 진행했다. 광주민회에는 준비위원장으로 곽승용 국민의힘 부대변인, 송서율 청년연합 사무총장, 임한필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 민인선 전 민생당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배훈천 커피루덴스 대표, 이경은 한국여성유권자광주연맹 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도,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는 20~60대 남녀로 구성된 준비위원 10명이 행사를 기획 및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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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제9대 광산구의회 구성을 위한 제언(1) : “민주주의는 ‘뽑기’가 아니라 ‘협치’와 ‘타협’이다”민주당의 유례없는 내로남불의 공천논란 속에서 6.1지방선거가 끝나고 광산구의원 18명이 확정되어 7월 5일에 의장, 부의장 선출을 통해 제9대 광산구의회 원구성을 하게 됩니다. 제8대에서는 의원 수가 17명이었는데 선거구조정을 통해서 광산구는 1석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중에 14석은 민주당, 3석은 진보당, 1석은 정의당 소속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제8대에 비해 소수당 의석이 4석으로 늘어난 것은 민주당 소속의 광산구청장을 견제 및 감시해나가는데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제9대 광산구의회에서 기대해볼 만한 점이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제8대에서는 초선의원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제9대에서는 4선 1명, 3선 1명, 재선 6명, 초선 10명 등 선수가 고르게 분포된 것도 능숙한 의회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대 여성, 30대 남성 등 20~30대 청년의원이 탄생한 것도 주목할 일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에서 최근 광산구의회 의장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은 과연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자세가 있는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7월 5일에 광산구의회에서 선출되는 의장 선거 등록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데 3일동안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럴만한 이유는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광산갑과 광산을 소속의 구의원이 각 7명씩 반반으로 당선되어 투표를 해도 동수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선거구 조정을 통해 비례대표 2명, 광산 갑 지역은 7명, 을 지역은 9명으로 되어 있어서 광산 갑과 을로 대결을 한다면 을 지역이 유리하게 되어 있었지만, 지방선거에서 을 지역에 소수당 소속 의원이 3명이나 당선됨으로써 을 소속의 민주당 의원이 줄어들어 동수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의장후보로 갑에서 2명, 을에서 1명이 거론되었지만, 갑에서 1명으로 정리를 해서 갑과 을에서 1명씩 의장후보로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결국은 송갑석 시당위원장의 제안으로 ‘뽑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상황을 보면서 2년 전 ‘말이 많았던’ 제8대 광산구의회 민주당 의장후보 선출과정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당시에는 갑을이 아니라 같은 해 몇 달 전에 있었던 총선에서 모 국회의원을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는 기준으로 전선이 형성되었으며, 모 의원이 지지한 후보와 상대후보가 동수를 얻어서 연장자 선출에 따라 모 의원이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를 받아드리지 못하고, 특정후보 지지를 위해 단합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다시 투표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되었으면 누가 되든 받아드려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과 기자회견으로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는 소속정당인 민주당에서 제명을 당했습니다. 물론 상대후보를 찍은 구의원들 7명 모두는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한명도 민주당 공천을 받지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볼상 사나운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또 당내 갑과 을의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기 위해 민주당 시당위원장의 ‘솔로문의 지혜’로 ‘뽑기’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그리스 민주정에서는 공직자를 ‘제비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미국식 민주주의를 받아드렸으며, 미국식 민주주의는 로마의 공화정에서 ‘선거’로 호민관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선거’가 민주주의 방식의 기초였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광산구 갑과 을의 소속 구의원과 국회의원들이 ‘협치’와 ‘타협’ 또는 ‘선거’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뽑기’로 결정할 수 밖에 없는 그들만의 ‘민주주의 방식’이 참으로 우려가 됩니다. 향후 4년간 광산구 주민을 위해서 같은 당의 구청장이 있는 광산구청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조례를 발의하고 구정질의 등을 해나가야 합니다. 지역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고 의원간의 차이와 갈등을 극복해가는 데 있어서 ‘뽑기’가 아닌 ‘협치’와 ‘타협’으로 만들어감으로써, 제9대 광산구의회 의원들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자세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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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 공개강좌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코로나19가 아동·청소년에 끼친 다양한 영향 등을 다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수) 10시에 시작하는 이번 공개강좌는 아동과 청소년의 연령대별 정서발달 과정에 근거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 5.18 교육관(치평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강좌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하여 ▲ 1강,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 ▲ 2강, 코로나 시기,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2일(화) 18시까지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 정신보건팀(☎062-350-4727~9)으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서구는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래 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물론, 자존감 향상 및 정서관리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코로나가 아동과 청소년에게 끼친 여러 가지 정신건강 측면의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