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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악성민원 예방부터 직원 보호까지 체계적 대응

기사입력 2024.05.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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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과 합동훈련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점검
    - 비상벨 설치 및 악성민원 근절 포스터 배부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1.jpg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2.jpg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악성 민원에 대해 예방부터 피해 직원 보호까지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달 30일 폭언폭행위협난동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4년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시도, 휴대용 영상촬영장비 웨어러블 캠 녹화,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일반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 인도 순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특히 서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비상벨을 통한 경찰서 출동 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서구는 훈련에 앞서 악성민원 근절 캠페인 포스터를 전 부서에 배부했으며 특이민원 대응 교육 및 매뉴얼 제작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직원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구청 복지부서와 당직실에 비상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민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도 체계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민원실 전체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웨어러블 캠 32대 보급 민원실 CCTV설치 및 비상벨 20개 운영 특이민원 피해 직원 의료비 지원 직원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내 곁에 마음 주치의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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