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2일 주민자치회 임원, 마을활동가 등 마을리더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명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주민자치와 봉사활동으로 땀흘리고 있는 마을리더의 행복 향상과‘행복’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계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인 홍영일 박사가 「행복의 과학 : 코로나 팬데믹 시대,행복의 뉴노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행복’에 대한 과학적 정의와 연구사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및 행복증진방법을 소개했다.
서구는 부탄과 북유럽의 행복정책의 국내 도입과 확산을 위해 전국 37개 지자체가모여 2018년에 출범시킨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에 가입하고, 2019년부터서구 행복지표개발, 주민행복도 조사 등 행복정책 도입을 준비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광주시 동구, 광산구와 공동주관으로 세계 행복의 날을 기념한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복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행복정책에서 다루는 ‘주민행복’은더 이상추상적인 개념이 아니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면서 “주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정책 마련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